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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승인액 7조 원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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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내놓은 고정금리 2.6%대 안심전환대출 승인액이 만 이틀도 안돼 7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 16개 시중은행에서 승인 규모를 누적 집계한 결과 오늘 오후 2시 기준 5만 8천여 건에 금액으로는 6조 7천430억 원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설정한 월 배당액 5조 원을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한도액 20조 원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입니다.

다음 달 배정액을 당겨 투입하기로 한 금융위원회는 이에따라 연간 한도액 20조 원 증액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서도 안심전환대출 출시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올해 한도 20조 원을 상향 조정하기로 하더라도 법개정 등 준비 절차가 필요해 상반기 추가 출시는 어렵고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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