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만에 월 한도 5조 돌파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안심전환대출 가입 희망 고객을 안내하고 있다 2015.3.24/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전날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이틀 째인 25일에도 신청이 이어지면서 월별 한도인 5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안심전환대출이 오전 10시까지 5445건 이뤄졌으며 6297억원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 10시의 승인 실적인 7810억원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전환 신청이 많은 상태다.

이에 따라 월별 한도인 5조원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출시 첫날인 24일의 실적을 합한 누적 합계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4만6105건에 5조4675억원이다.

금융위원회는 고객들이 몰리자 당분간 안심전환대출의 월별 한도를 두지 않고 연간 한도인 20조원 안에서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다음 달 중 20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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