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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금융위, 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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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 대상을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까지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2금융권과 안심전환대출 상품 논의를 했지만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2금융권에서는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면서도 "2금융권 소비자들도 관심이 높기 때문에 2금융권과 계속 얘기를 하며 안심대출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의 이 같은 방침은 금융 부담이 높은 서민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안심전환대출의 지원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이틀째에도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은 5조83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연간 한도인 20조원까지 계속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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