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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대출 첫날 승인액 5조원 육박…금융위, 한도 증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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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노컷뉴스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농협은행 종로지점을 찾은 시민들이 직원들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안심전환대출 시행 첫날인 24일 전국 16개 은행에서 승인된 금액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어제 각 은행 지점의 영업 마감 후 입력된 내용을 집계한 결과 승인건은 4만1247건, 승인액은 4조913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행 이튿날인 오늘도 각 은행에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4월 배정분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기로 했다. 매달 5조원씩 순차적으로 풀려던 계획을 바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받아주도록 했다.

금융위는 수요가 계속 몰릴 경우 올해 20조원으로 책정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j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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