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대출 출시 둘째날 상승세 꺽여...오전 3000억 대출 불과

정부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련한 '안심전환대출'이 둘째날 상승세가 다소 꺽여 3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12개 은행을 통해 동시에 출시한 2.6%대 안심전환대출 신청실적이 이틀째인 25일 오전 10시 현재 300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조원에 육박하는 안심전환대출 실적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로 분석되고 있다.

일단, 이날 오전 10시 실적까지 합쳐 누적기준으로 안심전환대출 실적은 총 5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안심전환대출은 첫날인 24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실적이 첫날 하루동안에만 4조9139억원(4만1247건)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이란 정부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 1년이 넘은 변동금리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고정금리의 원리금 분할상활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마련한 저금리 상품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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