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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신청 쇄도…출시 하루 만에 4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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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6%대의 안심전환대출이 오늘(24일) 출시 하루만에 4조 원가량 대출 승인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국 16개 은행 지점의 대출 창구들은 싼 대출로 갈아타려는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댔습니다.

은행 영업 창구는 폐점 시간을 지나서도 한참 동안 상담 등 업무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집계한 결과 2만6천877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3조3천36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점의 전환신청 작업이 끝나지 않아 이를 마감하면 오늘 하루 승인신청 건수는 3만 건, 승인액은 4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3월 한도가 5조 원인 점을 고려하면 내일(25일) 중에 이달 한도액은 모두 소진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한도가 조기 소진되면 4월치 등 한도를 당겨서 투입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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