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이날부터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연 2.63~2.65%의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 판매를 시작한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은 은행업종 이익에 일단 부정적"이라며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사야 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의 금리가 기존 은행계정으로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업종 이익 감소폭은 약 1.8%로 예상된다"며 "매년 추가적으로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될 경우 은행 이익에 미치는 영향폭은 더 커질 수 있어 추가적인 시행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민지 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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