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잠적했던 김모 군이 '이슬람국가'(IS)의 훈련을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4일 국가정보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1월 터키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김군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외 정보통을 통해 IS와 접촉했으며, 김 군을 한국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국민이 IS 조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김군은 지난해 3월 SNS 계정을 통해 "IS에 가입하고 싶다. 도와줄 수 있느냐"는 글을 남겼으며, 터키로 떠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7일에는 "이 나라와 가족을 떠나고 싶다."고 적은 글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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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예 leedct011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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