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고용량 사용자용 외장하드 케이스 출시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2개의 썬더볼트 단자를 탑재한 외장하드 케이스 ‘2베이 프리고 썬더볼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2베이(최대 16TB) 및 하드웨어 레이드를 지원해 3차원(3D), 4K(3840×2160 해상도) 등 고용량 비디오 제작자와 멀티미디어 전문가에 유용하다.

내장된 ‘프리고 썬더볼트’는 2개의 썬더볼트 포트가 탑재돼 병렬로 최대 6대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데이지체인 방식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진행 시 최대 16TB의 용량과 빠른 처리속도를 낸다.

2베이 프리고 썬더볼트 <사진=새로텍>

최대 2개의 디스크로 다양한 하드웨어 레이드를 구현할 수 있어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1개의 HDD와 SSD를 장착할 수 있는 하이퍼듀오 레이드도 지원한다.

또한 제품의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듀얼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와 냉각팬, 열 배출 구멍 등이 장시간 사용에도 높은 안정성을 구현한다. 제품명 ‘프리고’는 프랑스어로 ‘냉장고’를 뜻하며 이를 연상할 수 있는 크리스탈 실버 색상을 입혔다.

제품 가격은 HDD 제외 49만 9000원이며 시중 온라인 쇼핑몰과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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