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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두번째' 많이 쓰는 아이폰 앱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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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의 내맘대로 리스티클] 안써봤다고? 꼭 써야하는 '두번째' 앱들

아시아투데이 박영주 기자 = '올레 고객센터' 앱을 보면 내가 아이폰을 쓰기 시작한 건 2009년 4월 7일부터다. KT에 가입 해 벌써 6년째다. 앞서 '무선 인터넷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블랙잭' 등을 써왔던 입장에서 아이폰은 내 스스로에게도 '혁신'이었다. 이건 뭐, 이전 쓰던 것들을 '스마트폰'이라고 불렀던 게 머쓱해질 정도. 그렇게 아이폰을 현재 '5S'까지 이용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들의 스마트폰을 볼 때면 첫 화면에 주목한다.아무래도 가장 많이 쓰는 것들을 맨 앞에 놓지 않나 하는 생각때문이다. 내겐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크롬, 밴드 등이 그것이다. 소위 '국민 앱'이 돼버린, 다른 이들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런 앱들을 제외하고 내 맘대로 '두번째 많이 쓰는 아이폰 앱 10가지'를 정리해봤다. 전적으로 주관적이지만(어차피 글 타이틀도 '내맘대로 리스티클'이다), 그래도 일견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리스티클(listicle): 리스트(list)와 아티클(article)의 합성어. 가짓 수로 소개하는 기사, 이렇게 보면 된다. '버즈피드' 성공 사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지난 8월 13일(현지시간) '리스티클'을 신조어로 선정해 더 유명세를 탔다.)

아시아투데이

N드라이브


1. N드라이브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30GB)이고, 계속 '베타'라는 걸 빼고는 불만 없다.(다음클라우드는 무료용량이 50GB다. 아쉽….) 개인적으로 PC나 노트북 저장장치 거의 이용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쓴다. 노트북 반납하면 간단 포맷으로 끝.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면 파일을 다 불러올 수 있다는 것도 클라우드의 매력. 용도를 달리 해 N드라이브는 업무용, 다음클라우드는 사진 등 저장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N드라이브를 선택한 이유.(다음, 쏘리^^;;)

-개발사: 네이버(NAVER Corp.)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585173084

-가격: 무료

아시아투데이

드롭박스


2. 드롭박스(Dropbox)


또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지만,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 드롭박스 앱으로 올리면 바로 노트북에서 뽀로록 동기화. 이런 형태로 취재현장에서 많은 도움 받아 애정 깊은 앱. 그동안 친구추천 등을 통해 용량 늘려 55GB까지 늘려놓았다. N드라이브처럼 '카메라 자동업로드' 기능도 있지만, '구글플러스'를 쓰는 탓에 모두 설정 Off.

-개발사: 드롭박스(Dropbox, Inc.)

-다운: https://itunes.apple.com/us/app/dropbox/id327630330?mt=8&ign-mpt=uo%3D2

-가격: 무료

아시아투데이

플립보드


3. 플립보드(Flipboard)


이젠 일반어가 돼버린 '큐레이션'의 대표 서비스. 태블릿으로 보면 더 좋은 이 앱은 이용자가 '선택'한 다양한 뉴스들을 마지 잡지를 보듯 보여준다. 쓸어넘기는(Swipe) 형태의 UI/UX 역시 편리함을 더한다.(요즘 스와이프가 대세긴 하지만) IT에 관심 많아 테크놀로지 국내외 기사는 이거 하나로 끝낸다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과언인가...) 참고로 '아시아투데이'는 '뉴스' 항목에서 만날 수 있다.(플립보드는 나중 '가장 많이 쓰는 큐레이션 앱 9가지'로도 소개할 예정)

-개발사: 플립보드

-다운: https://itunes.apple.com/us/app/flipboard-your-social-news/id358801284?mt=8

-가격: 무료

아시아투데이

Zimly


4. 짐리(Zimly)


PC에 저장된 동영상 등을 대형화면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올인원 플레이어(www.zim.ly). PC 스트리밍 기능에 이어 구글 '크롬캐스트'를 지원, 크롬캐스트 활용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냥 PC와 아이폰 등 스마트 기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끝. 단 동영상이 저장돼 있는 PC는 켜있어야 한다. 크롬캐스트 속성 상 이를 이용하려면 PC와 크롬캐스트가 같은 와이파이 범주에 놓여있어야 한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직접 회사 대표(@이경준)와 친절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개발사: 노매드 커넥션(Nomad Connection)

-다운: https://itunes.apple.com/app/zimly/id520775706?&ls=1&mt=8

-가격: 무료

아시아투데이

Day One


5. 데이원(Day One)


여러 개 써봤지만, 가장 잘 만들어진 일기장. 암호 잠금은 당연. 무엇보다 사진에 위치정보가 있다면 촬영 후 나중 기록할 때 해당 사진의 위치정보와 찍힌 시간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기타 이모티콘이나 이동 거리 등 다양한 내용들을 추가할 수 있다. 한번 써보면 계속 쓰게 되는 앱. 드롭박스와 연동도 가능.

-개발사: 블룸 빌트(Bloom Built, LLC)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day-one-ilgi-daieoli/id421706526?mt=8

-가격: 4.99달러

아시아투데이

위크 캘린더


6. 위크캘린더(Week Calendar)


아이폰 기본 캘린더를 뒤로 숨겨놓을 정도, 유용한 앱. 개인적으로 주간 단위보다 월 단위 일정 보기를 좋아하는 터에 이를 꼼꼼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선택. 사람 만나는 일정 많으니 수시로 사용. 입력도 간편하고 다양한 형태 보여주기 기능 탁월. 공유 및 프린트도 가능. '멋진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가용성'(개발사측 표현)

-개발사: 유틸리탭(UtiliTap)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381059732

-가격: 1.99달러

아시아투데이

RadiON


7. 래디온(RadiON. 옛 '라디오알람')


5만 가지의 전세계 라디오 채널을 들을 수 있는 '54개국 #1 뮤직 앱 라디오 알람'. 최신음악도 들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어공부용(시카고 채널 WGN 기본설정)으로 주로 사용. 0.99달러 유료를 '오늘만 무료'로 내려받아 쓰고 있다. 무료 버전도 있다. 알람(흔들면 알람이 해제된다), 취침타이머, 스크랩 기능은 덤.

-개발사: 인사이트 미디어(EnSight Media)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380271167

-가격: 0.99달러

아시아투데이

레코디엄


8. 레코디엄(Recordium)


쓸수록 놀라운 편집 녹음기. 하이라이트 구간 지정 및 녹음 후 원하는 파트 편집 등이 가능하다. 원하는 부분에 메모나, 태그, 사진을 추가해 주석을 달도록 했다. WAV, CAF, AIFF, MP4로 저장된다. MP3 지원 않는 건 의외. MP4 방식 경우, 30MB 이하로 1시간 녹음이 가능하다는 데, 확인 못했다. 녹음 파일은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공유 및 이메일 전송, 컴퓨터 저장 등이 가능하다. 팁. 녹음파일 제목을 길게 누르면 이름 변경 가능. 4.99달러지만, '오늘만무료'로 받아 쓰는 앱. 무료 버전도 있다.

-개발사: Pichak co.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637494062

-가격: 4.99달러

아시아투데이

홀리바이블


9. 홀리바이블((NIV한영오디오 사전성경, 새·구찬송가 음원)


최고의 찬송가·성경 앱. 이거 하나면 찬송가·성경책 없이 교회를 갈 수 있다! 27.99달러. 역시 운 좋게 '오늘만무료'로 다운. 소장가치 넘버1 앱이라 해도 과언 아니다. 고퀄리티 오디오 듣기, 성경 단어 사전 기능 및 검색, 화면 흑백 전환, 절 단위 메모와 북마크, 찬송가 즐겨찾기, 신/구찬송가 연동 검색 등 다양한 유용 기능들을 갖췄다. 노안 배려, 글자크기도 확대할 수 있다. 교독문,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및 주제별 성구는 덤(부록).

-개발사: Korea N.net Inc.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364222241

-가격: 27.99달러

아시아투데이

카메라 플러스


10. 카메라 플러스(Camera Plus)


그 많고 많은 사진 앱 중 '원격 촬용' 기능('AirSnap')으로 날 매료시킨 앱.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쓰는 입장에서 아이패드 세워놓고 아이폰을 리모콘처럼 활용해 전경 등을 찍을 때 사용.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 이용('10미터 내 최적 작동'이란다). ‘매크로', ‘일반', ‘원경' 모드 등 3가지 포커스 모드 및 텍스트 캡션 기능도 지원. 사이클로래믹(Cycloramic) 앱과 함께 사람들 관심 끄는 데는 최고.^^;;

-개발사: Global Delight Technologies Pvt. Ltd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330803072

-가격: 1.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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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젯 맵스


11. 마인드젯 맵스(Minfjet Maps)


'마인드맵' 아시죠? 잘만 활용하면 비즈니스 최적의 툴. 마인드맵 앱 역시 적지 않은 수가 유·무료로 제공된다. 사용하기 편하고, 관리하기 편해 쓰게 된 앱. 생각날 때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그대로 화면에 옮겨놓을 수 있어 만족. 아이패드 동기화는 물론,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자동 저장 기능도 지원한다.

-개발사: Mindjet LLC

-다운: https://itunes.apple.com/kr/app/id440273648

-가격: 무료

※그리고...: 사이클로래믹(Cycloramic): 360도 파노라마를 자동으로!, 앱스곤프리(Appsgonefree): '오늘만무료' 다 받아버리자!, 리멤버: 사람이 입력해주는 명함, 팟캐스트: 이 세상 모든 음성, 테드(TED): 아직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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