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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홍문종 "한번도 한눈판 적 없어"…'친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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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홍문종 의원이 7·14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3일 "한 번도 한눈팔지 않고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친박(친박근혜)' 의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명 후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에 대통령을 위해 어떻게 최선을 다했는지 살펴보면 나와 다른 후보들이 확실하게 차별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 번도 한눈팔지 않고 외길을 달렸다"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선거 땐 총괄본부장으로, 취임 이후엔 사무총장으로, 6·4 지방선거에서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 한 홍문종을 이번 전당대회에서 꼭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우리 당과 대통령,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 밖에 '서청원 후보가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는데 맞냐'는 물음에 "그 동안 많은 후보들이 있었고 대통령을 위한 분들도 많지만 서청원 전 대표와는 대통령 선거 전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대통령을 사랑한다는 마음에는 서 전 대표나 저나 마음이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청원, 김무성 의원 간 전당대회 열기가 과열된 데 대해 "두 후보를 비롯해 후보들 사이 약간의 의견 다툼이 있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우려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당사자들 보다는 내가 중재하고 하나되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내가 최고위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를 만들기 위해 용광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선배들의 지혜와 경륜, 젊은이의 패기와 용기를 아우를 수 있는 50대 당대표 홍문종이 필요하다"며 "성공한 새누리 성공한 대통령, 성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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