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리아보노스티 통신은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 자회사가 이날 스베들롭스크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인노프롬 박람회'에서 치록(Chirok)이란 이름의 신형 무인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무인기는 혁신적인 기술인 에어쿠션 착륙시스템(ACLS)를 적용해 물이나 얼음, 눈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륙이 가능하데 비해 다른 무인기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이 무인기는 숲, 재해 지역과 도로 및 교통 상황, 화재, 순찰 등 모니터링용과 군용 정찰용으로 용이하게 이용될 수 있다.
아울러 무인기는 이미 MAKS에어쇼가 열리는 모스크바 인근의 주코프스키 비행장에서 비행 테스트 중이라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한편 무인기의 최대 상승 고도는 6000m, 최대 비행 거리는 2500㎞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대 이륙 중량이 700㎏, 최대 탑재 중량은 300㎏이며, 다양한 유도 시스템, 폭탄, 로켓,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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