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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근혜 지지율 36.1%.. 취임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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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지지율 (리서치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와 연이은 총리 지명자 사퇴, 정홍원 총리 유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르면 리서치뷰와 인터넷신문 뷰앤폴이 공동으로 벌인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4 지방선거 하루 전 결과보다 무려 10.8%포인트 내려간 36.1%로 집계됐다. 이 같은 평가는 새누리당 지지율(36.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11.3%포인트 급등한 54.7%였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에서 70% 이상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19/20대(잘함 24.6% vs 잘못함 71.9%), 30대(잘함 16.5% vs 잘못함 76.4%), 40대(잘함 27.1% vs 잘못함 63.9%)는 부정평가가 훨씬 높았다. 50대(잘함 49.5% vs 잘못함 38.5%)와 60대(잘함 60.0% vs 잘못함 26.5%)에서는 긍정평가가 여전히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박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했다. 서울은 '잘함 34.0% vs 잘못함 56.7%'였고, 경기/인천은 '잘함 34.5% vs 잘못함 55.1%'였다. 반면 대구/경북(잘함 51.0% vs 잘못함 39.1%)에서만 긍정평가가 11.9%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6.4%, 새정치민주연합 29.6%, 정의당 5.3%, 통합진보당 2.6%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6.1%였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는 ±3.1%포인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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