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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與 인사청문제도개혁TF, 오늘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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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검증 개선법 논의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TF(Task Force·태스크포스)가 3일 첫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청문제도개혁TF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와 각국의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관한 뒤 향후 활동 계획과 인사청문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행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으로 ▲과도한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검증 ▲도덕성 검증과 정책검증의 분리 문제 ▲인사청문 기간 연장 문제 ▲자료제출 요구 강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또 논의 결과를 야당과 논의해 정기국회 내에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민식 간사, 김종훈·이강후·박성호·김동완·김현숙 의원,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최준영 인하대 교수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최근 안대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 인사 실패가 계속된 가운데, 과도한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검증에 반발하며 인사청문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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