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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야당 발제] 시의원님의 이중생활…청부살해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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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시 정치부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시의원이 살인을 청부했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얘기 먼저 해보도록 합시다.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시의원님의 이중생활

현직 서울시의원이 수천억 원대 자산가를 청부 살해했다는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듯한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저도 이 소식 듣고, 혹시 정치인한테 원한 산 게 없는지 되돌아보게 됐는데요. 앞으로 정치인들 만날 때 좀 머뭇거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그래도 외교는 협력?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오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때 청와대 만찬에 참석합니다. 반대할 땐 반대해도 외교할 땐 협조하겠다는 건데요, 왠지 국내 현안 얘기만 하다 오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 독자후보 낼것…새정치 고민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이 수도권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야권 연대를 할지 말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Q. 청부 살인 의혹…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누구?

[서울시의원 관계자 : (김형식 의원이) 말하고 행동하고 뭔가 일치되게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소위 똑똑한 분들이 말은 굉장히 잘하는데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보면, 협상 위주의 어떤…(언행일치가) 안 되는 것 같은 결정을 하는 것도 봤고…]

[새정치연합 관계자 : (당에서 들리는 얘기는 따로 없으신가요?)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제가 뭐, 저도 이분(김형식 의원)을 정확하게 잘 모르지만 들리는 평이나 이런 걸 봐서도 그렇고 해서, 제가 별로 이것 관련해서 뭐라고 얘기할 주제가 안 돼요.]

Q. 김형식 '반바지 시정질의' 등 튀는 행보 화제

Q. 현직 시의원의 청부 살인 의혹…야당 반응은?

[박범계/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29일) : 지난 27일 오후 4시에 당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하여 해당 시의원이 그 전날 당에 제출한 탈당계를 추인했고, 향후 무죄 확정이 되지 않는 한 복당을 불허한다는 의결을 했습니다. 우리 당은 다시 한 번 사안이 위중함을 확인하는 바이고, 무거운 마음으로 향후의 수사절차와 재판을 지켜보겠습니다.]

Q. "공천한 야당 잘못"…새누리당 반응은?

[민현주/새누리당 대변인(29일) : 비록 김 의원이 체포된 직후 탈당하여 무소속 상태라고 하지만 이런 사람을 시의원 후보로 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번 사건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김 의원을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하게 된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정당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Q. '김형식 공천 책임론' 둘러싼 여야 공방은?

Q. 5억 빚과 선거관련 협박…둘 사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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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찰서 이희정 취재기자 연결>

Q. '살인 청부' 의혹 김형식…수사 상황은?

Q. 김형식, 완강히 부인…혐의입증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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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산가와 얽힌 시의원…자치의회 의원의 권한은?

Q. 여야, 기초공천 폐지 공약…약속은 어디로?

Q. 김형식 사건, 개인 일탈인가 구조적 문제인가

[앵커]

정리합시다. 엽기 살인 사주사건이지만, 정치인이 연루된만큼 속보 상황 챙기고, 특히 야당 취재기자들은 더 자세히 취재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오늘(30일) 야당 기사는 <시의원의 '청부살해', 정치권 파장은?> 이런 제목으로 한 꼭지 만듭시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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