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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 준비위, ‘다양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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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민선6기 주철현 시장 당선자의 시정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활동에 나섰던 ‘시민시장준비위원회’가 다양한 정책제안을 끝으로 공식활동을 마감했다.

여수시는 민선6기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의 시민시장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시정 인수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보름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진남체육공원 스포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 당선자를 비롯한 준비위원과 여수시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경향신문

주철현 제6대 여수시장 당선자. 주 당선자 시장준비위는 보름간의 활동을 통해 향후 추진해야할 주요정책을 제안하고, 활동을 마감했다. ㅣ여수시 제공


주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밤낮없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담긴 보고서는 민선6기 시정발전 밑그림을 그리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또 “공식일정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좋은 대안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해주시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복의 준비위원장은 “당선자가 앞으로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시정을 펼쳐 민선 6기 여수시가 시민들로부터 성공한 시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최종보고회에서 향후 추진할 주요 시책으로 ‘자립형사립고등학교 신설’, ‘시민소통과 신설’, ‘국제해양비엔날레 개최 공약이행을 위한 박람회장 장기 무상임대’ 등 을 제시됐다.

준비위는 이어 전임 시장이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웅천 하나로공원 조성사업 등 쟁점은 더 세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주 당선자의 시민시장준비위원회는 ‘기획·행정분과’, ‘지역경제분과’, ‘도시·교통분과’, ‘환경·복지분과’, ‘교육·문화·관광분과’, ‘박람회 사후활용 특별위원회’, ‘시민소통’ 특별위원회 등 5개 분과와 2개 특위를 구성해 시 측 보고와 현장조사, 활발한 토론을 거쳐 당선자 공약과 쟁점사업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화합을 위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시장 경쟁후보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위원으로 위촉해 주변의 공감을 얻었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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