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다만 친일 역사관 논란에 휩싸여 낙마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문 후보자의 강연 내용과 관련해선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제가 그 시시비비를 가려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후보자는 5·16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5·16 군사정변'이라고 표현하고 저도 그 입장이다"면서 "5·17쿠데타는 대법원에서 군사반란과 내란이라고 표현했고, 저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핵심은 정치적 이념이나 이해에 무관하게 군 본연의 임무만 수행하는 것"이라며 "군은 반드시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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