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뒤에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30%대로 나타났는데요, 전국적으로도 40%대가 위협받는 수준입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실시한 6월 넷째주 주간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1%p 떨어진 42%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10명중 4명은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인사실패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였지만 최근 안대희,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2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온 겁니다.
특히 서울의 지지율은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긍정평가는 37%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2%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 7·30 재보선을 앞둔 여권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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