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이 새로운 희망을 향해 가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로 가슴에 응어리를 가진 국민에게 교육분야에서 우리가 함께 손잡고 화합의 메시지를 보내는 게 작은 위로가 됐으며 좋겠다”며 “오늘 공동 기자회견은 앞으로 서울교육청의 정책과 행정을 잘 이끌어가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변호사는 선거 기간 논란이 된 가족사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여러 가지 부분은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국민께서 진실을 알게 되실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말을 아끼려 한다”고 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은 조 당선인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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