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거기간 모든 고소·고발 취하"

정몽준 전 의원. /연합뉴스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정몽준 전 의원 측이 선거기간에 있었던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기간 중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울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한 지난 19일 회동 정신에 맞춰 유세장에서 시위한 울산과학대 근로자들에 대한 고발 등 선거기간 있었던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24일 서울시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아내의 출국설과 관련 정 전 의원 측 인사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것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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