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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지방선거 끝나니 지자체 곳곳 공공요금 인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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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끝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공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지자체 발표를 종합한 결과 서울과 부산, 경상남·북도, 대구,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 전라남·북도, 제주 등 17개 광역 지자체 중 12곳이 하반기에 공공요금을 인상하거나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은 5년 만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상 폭과 적용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해 버스, 택시, 지하철 등 교통 관련 공공요금을 인상한 부산은 올해 하반기에 조례 개정을 통해 상수도 인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북은 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목포 등 전라남도의 11개 시군은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4% 인상한다.

경남의 지자체들 역시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창원과 고성 등의 경남 지차체들은 이미 도시가스 요금을 올렸다.

충북과 충남도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대한 용역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북 역시 8년 동안 올리지 않은 도시가스 요금 조정을 위한 용역 작업 중이다.

제주도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1.8~20.0% 인상한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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