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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20일) 여야 의원들은 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과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의 논문 표절 의혹, 6·4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된 진보교육감들의 교육 정책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식민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 인사 문제도 또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야당은 사회부총리를 겸하게 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어제 서울행정법원에서 전교조가 '법외노조'임을 확인한 판결을 둘러싸고 총공세를 펼 계획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진보교육감 당선인들이 내건 각종 '교육서열화' 정책 전면 재검토와 무상교육·무상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 전면 확대와 같은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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