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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제주도선관위, 6·4 지방선거 보전청구액 50억81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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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6·4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및 정당의 선거비용 보전청구를 지난 16일 마감한 결과 보전청구액은 총 50억816만원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제주도지사선거 등록후보자 4명 중 2명이 보전대상자로 원희룡 당선인이 1억9290만원, 신구범 후보가 4억3089만원을 보전청구했다.

교육감선거 등록후보자 4명 역시 모두 보전대상자로 이석문 당선인이 3억4595만원, 양창식 후보가 3억5823만원, 고창근 후보가 4억1245만원, 강경찬 후보는 3억2916만원을 보전청구했다.

지역구도의원·교육의원선거에서 제주시지역은 등록후보자 57명 중 51명이 보전대상자로 총청구액은 18억5288만원이다.

서귀포시지역은 등록후보자 27명 중 25명이 보전대상자로 보전청구액은 9억2017만원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도의원선거에서 당선인이 있는 새누리당이 6799만원, 새정치민주연합이 7515만원을 보전 청구했다.

도선관위는 선거비용 보전청구서를 바탕으로 비용지출에 대한 위법여부 및 통상적인 거래·임차가격을 조사·확인해 다음달 31일까지 보전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선관위는 지난 2일 교육감후보자후원회 회계책임자가 후원회 회원 및 일반 선거구민 등 20여명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신고제보자에게 500만원의 포상금 지급했다.

hyniko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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