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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거소투표 대리투표 의혹 수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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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6월 지방선거 거소투표 시 대리투표 의혹을 문제 삼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조사·수사를 요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강원도 강릉에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사망했거나 고령인 사람을 대신해 투표한 대리 기표 의혹 6건이 제기돼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한다"며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강릉시선관위와 검찰의 추상같은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어 "사망한 70대 노인을 대신해 가족이 대신 기표하는가 하면 이웃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대리투표하는 등 거소투표를 악용한 대리 기표 정황이 드러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거소투표 과정에서 이와 같은 대리 투표의 부정선거 의혹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당은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지방선거 기간 중 경북 안동시, 경북 봉화군 등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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