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임기 후 중국 유학길

【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이 임기 후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송 시장 측 관계자는 18일 "다음달 중국 칭화(淸華)대학교로 유학을 떠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1년 가량 국제관계와 남북문제 등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칭화대는 중국의 명문 국립대학으로 꼽히며 2011년 지사직을 잃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공공관리대학원 객좌교수로 임용된 곳이기도 하다.

송 시장은 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9.95%(61만5077표)를 득표한 새누리당 유정복 당선인에게 1.75%(2만1522표)차로 뒤져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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