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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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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석동현(55) 전 부산지검장이 오는 7·30 부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석 전 지검장은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0일 치를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 전 지검장은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해운대 지역내 양극화를 완화하는데 열정을 바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당선되면 26년간 검사생활에서 지켜온 소신과 원칙으로 서민의 대변자로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는 부산시민이 새누리당에 강한 회초리를 든 선거였다”고 지적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법무부에서 국적제도 정비, 출입국관리와 비자제도 개선, 투자이민제 도입 등 우리나라의 국제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으로 성과를 거뒀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해운대와 부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석 전 지검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석 전 지검장을 비롯해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 김영준 전 부산시 특별보좌관, 박지형 변호사 등 7∼8명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윤준호 대변인과 김현옥 부산시당 집행위원,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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