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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전병헌 "7월 재보선, 전략공천보다 경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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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옮겨가며 출마하는 중진들, 명분·대의 맞지 않아"


아시아투데이 박성인 기자 =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7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미래를 위해선 새로운 인물의 충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중진들이 지역구를 옮겨가며 출마하는 것은 명분·대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거의 ‘미니총선’급으로 재보선의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물·지명도 중심의 공천 흐름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지방선거 이후 오히려 독선·독단에 빠지고 있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여야 거물급들이 거론되는 서울 동작을 공천과 관련해서는 “16대부터 계속 전략공천을 해온 곳이라 당원들이 많이 분열된 양상을 보인다. 당원·지지층들의 마음을 엮을 수 있는 합당한 (공천) 절차·과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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