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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동해안 전방초소인 여도방어대를 시찰하고 부대 지휘관들을 표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부대를 둘러본 뒤 "여도방어대가 당중앙에서 좋다고 한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훌륭히 해놓았다"며, "이곳 부대가 전군이 따라 배워야 할 전형단위"라고 치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여도방어대는 강원도 원산에 있는 섬인 여도를 지키는 부대로, 김정은 제1비서의 여도방어대 시찰은 2012년 4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정은 제1비서의 부대 시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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