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러시아 이기려면…'철의 장막' 아킨페예프 뚫어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 대표팀이 1차전에서 러시아를 꺾기 위해서는 간판 골키퍼 아킨페예프를 뚫어야 합니다. 러아킨페예프, 러시아에서는 전설적인 골키퍼 야신의 후계자로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입니다.

이투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아킨페예프는 키 186cm로 장신 골키퍼는 아니지만 순발력이 뛰어나고 땅볼 처리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12년째 러시아 리그에서 뛰면서 무려 10시즌 동안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고, 206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는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며 69경기에서 51골만 실점해 제2의 야신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유럽예선 10경기에서 5실점으로 러시아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최근 세 차례 평가전에서도 한 골만 내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팀의 주장이던 시로코프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사실상 주장 역할을 하고 있는 아킨페예프는 한국과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킨페예프/러시아 대표팀 골키퍼 : 한국팀은 약체가 아닙니다. 조직력이 좋고 응집력이 강합니다.]

러시아팀의 수비 조직력은 이번 대회 참가팀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철의 장막'을 뚫을 우리 팀의 빠르고 창의적인 공격 전술이 절실합니다.

러시아 팀은 오늘 비공개로 자체 연습경기를 펼치며 한국전에 대비했습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는 노장 케르자코프 대신 '카펠로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젊은 공격수 코코린이 주전팀 조끼를 입어 1차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네이마르 두 골'…브라질, 개막전서 화끈한 역전승
[영상] 브라질 월드컵 대회 1호 골은 자책골…브라질 마르셀루 불명예
[영상]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열창
[월드컵 포토] 상파울루 중계석에서 만난 의외의 인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