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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임창호 함양군수 "소득 3만불 위한 대책 곧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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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임창호 함양군수.


무소속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끝에 재선에 성공한 임창호 함양군수.

임 군수는 약속했던 '군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다양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7월에 개최되는 산삼축제를 성공시키고, 2020년 산삼엑스포까지 함양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제작 손성경 PD)과의 인터뷰 전문.

■ 방송 : FM 106.9MH (17:05~17:30)

■ 진행 : 김효영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임창호 함양군수

김효영>함양군수 재선에 성공하신 분입니다. 임창호 당선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임창호>안녕하십니까?

김효영>축하드립니다.

임창호>대단히 고맙습니다.

김효영>먼저 소감부터 한 말씀 해 보시겠습니까?

임창호>안녕하십니까? 이번 6.4 지방선거에 함양군수로 당선된 임창호입니다. 지난해 4월 24일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한 번 군민들께서 저를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어진 임기 동안 정말 우리 군민들의 마음을 읽고 더 겸손하게 군민들과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효영>선거가 쉽지는 않으셨죠?

임창호>참 이번에 선거 어렵고 힘든 선거였습니다.

김효영>서춘수 후보와 표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임창호>네. 그렇습니다.

김효영>지켜보면서 기분이 드셨습니까?

임창호>개표 초반에는 제가 뒤졌습니다. 그래서 전혀 예측을 하지 못했던 탓도 있겠지만 서춘수 후보님께서 너무 선전해 주셨고 정말 그래서 서춘수 후보님께 먼저 위로의 말씀도 전합니다.

앞으로 군민들께서 선택해 주셨기때문에 함양의 미래에 대해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효영>이렇게 어려운 선거에 이기신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임창호>저는 지난 1년 동안 정말 함양군민들을, 함양현안 사업들에 대해서 많이 다녔습니다. 군민들을 많이 만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여론을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향후에 정말 함양의 발전을 위해서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열심히 해야되겠다고 소통과 화합에서 열심히 한 그런 부분들이 군민들의 마음에 와 다았고 그래서 지지해 주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효영>어렵게 승리한 만큼 부담도 더 크실 것 같습니다.

임창호>네. 그렇습니다.

김효영>다시 군수실에 들어가시면, 재선 임기를 시작하시면 가장 먼저 어떤 사안을 챙겨보시겠습니까?

임창호>현안사업들은 먼저 저희들, 국도비 예산 확보입니다. 그 다음에 3만 불 시대 함양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각 실과별로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내놔야될 것 같습니다.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뭔가 변화되고 있다는 이런 데 대해서 저희들 느낌을 주고 그렇게 군민들의 성원을 받아야될 것 같습니다.

또 다음에 산삼축제입니다. 7월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최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여름축제로서는 전국에 몇 안되는 축제이고, 저희들 2020년 세계산삼엑스포와 더불어서 함양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동력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중요하고 나머지 현안사업들을 차곡차곡 챙기겠습니다.

김효영>산삼축제가 당장 현안이군요?

임창호>네. 그렇습니다.

김효영>저희들도 열심히 홍보해 드리겠습니다.

임창호>감사합니다. 많이 좀 부탁드립니다.

김효영>우리 임창호 군수님의 핵심적인 공약을 무엇이었습니까?

임창호>역시 저는 향후에 3만 불 시대의 함양을 만들고 그에 대한 프로그램을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들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세계산삼엑스포, 그 다음에 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상림주변에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오시고 전국에서 가장 오고싶은 곳에 우리 상림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하고 찾고 하십니다. 이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관광자원화를 만드는 부분입니다.

그 다음에 농업의 주력산업이 우리는 사과, 양파, 곶감이 주력 산업인데, 500억 소득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우리는 경상남도에서 50년, 50년 사업을 해서 50년 미래 먹거리 사업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50년 미래 산업으로 항노화클러스터산업으로 해서 13개 과제, 저희들이 한 약 2천억 원 가까이 사업 승인을 경상남도로부터 협의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을 연계해 가지고 3만 불 시대의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효영>지금 함양에는 저희들이 알만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이 있나요?

임창호>우리 한국화이바가 밀양에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저상버스를 우리 함양에 옮깁니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이게 되면 한국카본에서 우주항공 부품기계공장이 역시 함양에 들어섭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 같고 저희들, 제2지방산업단지에는 아까말씀드린 것처럼 항노화산업으로해서 좋은 기업체가 곧 저희들 군과 MOU체결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김효영>군수님이 기업체들을 만나 보시면 함양에 오길 꺼려하는 이유같은 것은 뭘 들던가요?

임창호>역시 행정규제인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이 적극성을 띄어야 하는데 이제 저를 만나 본 많은 기업체 사장님들은 정말 함양에 와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호감을 주시고 투자의향서를 넣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는 기업이 잘 돼야 아시겠지만 우리 군으로 볼때는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가 훨씬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일단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함양에 오시면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함양에 오십시오.

김효영>혹시 교통문제는 없습니까?

임창호>네. 교통문제도 아시겠지만 88고속도로와 진주-대전 간 고속도로가 이미 함양의 교차점이 돼 있고 이번에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경남 중부내륙을 관통해서 함양에서 서울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물동량이 많아지고 아마 접근성이 좋기때문에 기업체로서는 땅값도 쌀뿐더러 저희들이 많은 행정적인 편의를 봐드리고 그렇게 되면 아마 기업체들이 많은 이점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김효영>기업하시는 분들이 우리 군수님 말씀을 많이 듣고, 함양으로 많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임창호>네. 제가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많이 오실 수 있도록 홍보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효영>어떻게 보면 2기 군정아니겠습니까?

임창호>네.

김효영>2기 군정을 수행하실려면 조직개편도 필요하시겠죠?

임창호>네. 맞습니다.

김효영>조직개편은 어떤 방향으로 하실 계획이십니까?

임창호>역시 우리 함양은 만 9천여 가구 중에서 9천여 가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을 모태로 하는 농촌도십니다.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함양농업 50년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농귀촌을 경상남도에서 함양에 제일 많이 오셨습니다. 그에 따른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갖추고 그렇게 해서 정말 주건환경부터해서 모든 여건들이 함양을 찾도록 하는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김효영>군수님 이제 2기 출범하시면 인사도 하셔야될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보면 선거때 도와줬던 사람들 승진도 시키고 논공행상식으로 인사를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군수님께서는 인사에 대한 어떤 원칙을 가지고 계십니까?

임창호>저는 능력과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의 자질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선거로 인해서 어떤 인사의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두 번째는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또 세 번째는 역시 군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그런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그런 공무원 인사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승진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효영>서춘수 후보와는 다시 관계가 좋아지셨습니까?

임창호>엊그제 통화를 드렸습니다. 서춘수 후보님은 훌륭한 분이시고 왜냐하면 그동안 40년 가까이 고위공직에 계시면서 많은 농업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조언도 듣고 협력을 구해가지고 함양을 안정시키면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그런 군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효영>선거때문에 나누어졌던 군민 정서들을 잘 통합하셔야되겠죠?

임창호>네.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효영>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 자치단체들 간에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렇죠?

임창호>네.

김효영>우리 임창호 군수님은 다른 자치단체장에 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임창호>저는 다른 분들을 행정가 출신의 단체장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저는 정말 무에서 유리를 창조한 CEO출신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려운 사람의 입장을 어려움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듯이 저는 어려움도 많이 겪어봤고 많은 분들을 만나왔고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우리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의 의견을 더 귀기울여 듣는 그런 목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돼 있습니다.

향후에는 제 임기가 마치고 난 이후에 우리 군민들로부터 부끄럼이 없고 군민들로부터 상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목민관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효영>앞으로 임창호 군수가 군정을 책임지는 함양군. 어떻게 발전하고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임창호>아까말씀드린 것처럼 행정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놓겠습니다. 그러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료중심의 행정조직을 군민들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그런 행정조직으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도록해서 안심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정말 함양에는 기업하기도 좋고 그리고 인심이 좋기때문에 살기좋은 곳으로 그렇게 가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멀리보면 함양의 많은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런 자원들을 친환경적으로 잘 개발시켜서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서 군민 소득 3만불이 되로고 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효영>끝으로 지지해 주시고 또는 지지하는 않았지만 우리 함양군민들 많이 계신데, 우리 군민들에게 어떻게 하겠다. 각오 한 말씀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임창호>군민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재선의 힘을 주시고 4년 동안 우리 군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주신 군민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사심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정말 군민들의 마음을 읽고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그런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효영>약속하셨던 군민소득 3만 불 시대, 꼭 이루시길 저희들도 기대하구요.

임창호>네.

김효영>7월에 산삼엑스포때 저희들 한 번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임창호>꼭 오십시오.

김효영>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창호>감사합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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