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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거제시의원 야당·무소속 당선자 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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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6·4지방선거를 통해 경남 거제시의회에 입성한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들이 '범야권연대의원'을 결성했다.

범야권연대의원 소속 당선자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모임을 갖고 연대와 함께 하나의 회의체를 결성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시의원 정수는 모두 16명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7명이 야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나머지 당선자 9명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이들 야권 당선자는 "내달 초 개원과 함께 첫 번째 처리 안건인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시작되면서 표대결로 자리싸움하는 형국이 되지 않게 뜻을 모아준다면 야권의원들 또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권 당선자들의 이번 성명서 발표는 존재감을 환기시키는 한편 원구성을 앞두고 수적 열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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