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 사고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 모두의 책임인데 내 잘못은 없고 청와대와 여당 탓이라면서 정쟁으로 이용하려 했다"면서 "일방적인 정치 공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정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라 다시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참사가 없는 튼튼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의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고 하는데 일감몰아주기 규제, 부당특약 금지와 같은 경제민주화법이 올해 시행되고 있으며, 기초연금법도 통과돼 7월부터 어르신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한다"면서 공약 파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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