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SBS해설위원 "한국의 16강 진출 벨기에에 달렸다!"
이건 스포츠조선 기자 "알제리 본선 첫 무대, 해볼만한 싸움!"
6월 11일 SBS 이슈인사이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것을 주목하라!>에 함께 출연한 김동완 SBS해설위원과 이건 스포츠조선 기자는 해볼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같은 조의 알제리는 월드컵 본선 첫 무대이지만, 대한민국은 6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16강행이 거의 확실한 벨기에와 마지막으로 예선전을 치르게 된 것이 오히려 행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벨기에가 전력을 아낄 가능성이 큰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만회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20년간 월드컵 경기만 50여 차례 관전했다는 박용식 아리랑 응원단장은 "지난 2002년 4강 기적을 이뤄낸 선배들의 기를 이어받은 선수들이다. 게다가 손홍민, 기성용, 박주영 등 국가대표선수의 절반 가량이 유럽파 선수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테크닉과 경쟁력이 높다"며 "한국축구의 매운맛을 보여준다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고희경 기자 hk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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