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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감사원 "허위서류 꾸민 순천신대지구 시행사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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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감사원은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신대배후단지 조성 사업 시행사인 순천에코벨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순천에코벨리는 지난 2010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공시설용지를 도시형 생활주택용지와 업무시설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한 것처럼 허위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순천에코벨리는 허위문서를 이용해 국가기관에만 매각하도록 된 공공시설용지를 업무시설용지 등으로 매각하면서 최소 9억8천만 원의 차익을 봤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또 광양청의 담당 공무원은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방치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적발해 순천에코벨리를 검찰에 고발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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