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광화문 현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문화재청은 경복궁 광화문 현판을 현재 임시로 걸어놓은 현판과 같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다시 제작해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고증 관련 학술조사와 현판 복원 연구용역, 현판 재제작위원회 및 현판 색상자문회의 의견 등을 다방면으로 신중히 검토한 결과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궁궐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의 세 종류가 있다며, 광화문 현판은 흰색 바탕의 검은색 글씨임을 거듭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현판 규격은 가로 390.5센티미터, 세로 135센티미터인 것을, 가로 427.6센티미터, 세로 113.8센티미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현판은 올 연말까지 제작하고 내년 1년동안 점검을 거쳐 설치될 예정입니다.

광화문 현판은 지난 2010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고종시대 훈련대장 임태영의 글씨로 복원됐습니다.

하지만 현판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다시 제작하게 됐습니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