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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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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11일 공석중인 서울시정무부시장에 낙점된 임종석(48) 내정자는 6·4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총괄팀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견인한 인물이다.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내 이인영, 우상호 의원과 더불어 486세대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던 1989년 전대협 의장을 맡아 노태우 정부에 대한 학생시위와 임수경 방북을 주도하다 구속됐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피 수혈론'에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해 16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구에서 출마해 4선의 한나라당 이세기 의원을 꺾으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7대에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로는 정치적으로 부침이 있었다.

결국 무죄로 확정됐지만 저축은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야 했다.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당내 공천 등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오다가 총선불출마를 선언하고 사무총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올해 3월 저축은행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가 최종적으로 벗겨지면서 정치적 재기를 도모해왔다.

박 시장은 무죄확정 당시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선거캠프 합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내에서는 7·30 재보궐 선거 출마가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본인이 정무부시장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대통합민주신당 원내 수석부대표 ▲열린우리당 대변인 제16·17대 국회의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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