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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취임식 대신 사업보고회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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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11일 “민선 6기 구청장 취임식을 대신해 사업보고회를 열고 공약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6·4지방선거 당선 후 처음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을 생각”이라며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구정 사업을 챙기는 자리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발표한 8대 분야 39개 공약사업 외에도 그동안 발굴해 온 45건의 조직혁신 과제를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안전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또 “대전시와 연계된 유성구 사업들이 주민 이익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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