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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조승수, 울산 남구 을 보선 '무소속 시민후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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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남구 을'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야권과 시민연대가 '무소속 시민후보'를 공동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야권은 유권자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며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일당 독주에 대응하려면 무소속 시민후보를 출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시민후보는 정당에서 탈당해야 하고, 최소 1년간 당적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서약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각 야당은 빨리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김기현 새누리당 울산시장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에 '야당 후보의 공약 중 좋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며 "(야당 후보 공약 가운데)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트램 설치는 꼭 필요한 시책"이라고 덧붙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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