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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창극 강의받던 서울대생들 평가는?…10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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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문창극 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서울대 초빙교수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로부터 수업을 받았던 서울대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문 후보자가 지명된 10일 '2010년 당시 올라온 글이 새삼 기억나 올린다'는 글과 함께 링크 하나가 올랐다.

이 링크는 2010년 3월 21일 당시 시간강사였던 문 후보자로부터 언론정보학과 전공선택과목인 '저널리즘의 이해'를 수강 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의 글로 연결된다.

이 학생은 문 후보자가 무상급식과 관련해 작성한 '문창극 칼럼'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도 수업시간 자료로 썼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이었던 무상급식과 관련해 '공짜 점심은 싫다'라는 제목의 3월 16일자 칼럼에서 "무료 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싶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와함께 서울대 학생들이 만든 강의평가사이트인 '스누이브'에서도 10점 만점에 평균 3.0점을 받는 등 문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후하지 못했다.

서술평가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 등도 나왔다.

윤다혜 기자 yd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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