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미투데이의 운영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올해 6월까지만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이용자들이 미투데이에서 주고받은 콘텐츠에 대한 백업을 지원해 왔으며 서비스가 끝나도 7월까지 백업 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또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으려고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액을 백업 기간 내에 전액 환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미투데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백업과 유료 토큰 환급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까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단문형 SNS 서비스를 표방하며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듬해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승승장구해 2009년에는 트위터를 뛰어넘는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해외 SNS에 밀리면서 이용자의 활동성이 급감했고, 네이버는 고심 끝에 서비스를 접기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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