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본협상에서 양국은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후 핵연료 관리,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진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우라늄 농축 권한 행사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간 이견이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박노벽 원자력 협력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합니다.
한미 양국은 원자력 산업 발전 수준에 맞춰 원자력 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을 2010년 8월부터 진행해왔으나 이견을 해결하지 못하고 협정 만기를 2016년 3월로 늦추기로 지난해 합의했습니다.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