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 뜻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는 국민 모두가 뜻을 같이 하고 힘을 모을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자체, 시민 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서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새로 선출돼서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상생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하는 방안들을 잘 지혜를 모아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서 자치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익태기자 e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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