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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시종 충북지사 공약 소요예산 내주 말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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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계획 9월 말 확정…이 지사 '신속 수립' 당부

연합뉴스

6·4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재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당선인. (연합뉴스 DB)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건 민선 6기 공약의 타당성 및 소요 예산이 다음 주 말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10일 이 지사가 지방선거 때 정책공약으로 제시한 '5개 분야 300개 사업'의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담당 부서를 지정해 오는 20일까지 타당성 및 소요 예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 안전·행복 ▲ 일자리·경제 ▲ 문화·체육·관광 ▲ 교육·농어촌·행정 ▲ 균형발전·인프라 구축 5개 분야의 공약 300개를 내걸었다.

현지 소방서 중심의 통합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초·중·특수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일자리 40만개 창출, 투자 유치 30조원 달성, 문화예산 2% 확보 등이 대표 공약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실·국별 검토 과정을 거친 뒤 학계·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도정정책자문단 회의, 공약평가자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약 실천 관리 조례'상 실행계획은 취임 후 3개월 이내에 세워야 한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6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 추진 방향,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부서별로 잘 검토해 빠른 시기에 실행계획을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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