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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1위..정몽준>박원순>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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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사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16.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3.5%)이 차지했고 4위는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이어 김무성 의원(7.4%), 김문수 경기지사(6.9%), 손학규 상임고문(4.6%), 오세훈 전 서울시장(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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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만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약진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문재인 의원이 15.8%로 선두를 지켰지만 박원순 시장이 15.2%를 기록해 문재인 의원과 격차를 0.6%포인트로 좁혔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3.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 공동대표(21.6%)와 문재인 의원(17.7%)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일 이후 조사는 5~6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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