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경기도 산하기관장 가운데 첫 사퇴자가 나왔다.
한국도자재단은 10일 강우현 이사장이 전날 이천시 관고동 세라피아 토야지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도정혁신 시대를 맞아 재단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며 "당당하게 변화를 주도하는 재단이 되도록 길을 비켜 주려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김문수 지사에 의해 발탁한 강 이사장은 두 차례 연임했으며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곤지암 도자공원'을 개장, 광주-이천-여주를 잇는 한국도자투어라인을 완성하고 도자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판로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취임 초기부터 공공개혁을 주창하고 사무실을 전시관으로 바꾸는 등 혁신사업을 펼쳤으며 도예인 등록제, 악성재고 매입 도자 공공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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