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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충남도, 민선 6기 준비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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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민선6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도정의 조속한 안정을 목표로 출범 전후 2단계 계획을 마련해 민선6기 도정 방향 정립과 지역화합의 장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출범 직전인 오는 30일까지 도와 충남발전연구원,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민선6기 출범 실무 준비단’을 운영한다.

준비단은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핵심정책을 발굴하며 공약을 선정한 뒤 이행 계획을 확정한다.

도는 이와 함께 이달 중 민선6기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와 의정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 오후 3시(잠정)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37대 안희정 도지사 취임식을 개최, 민선6기의 공식 출범을 안팎에 선포한다.

이날 취임식은 세월호 사고 등 사회 분위기를 감안,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게 마련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이어서는 각종 간담회와 현장방문, 도정 설명회, 보고회 등을 잇따라 개최, 지방선거로 흩어진 도민들의 마음을 다시 모으고,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도는 이밖에 다음 달부터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제10대 충남도의회 개원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세현 도 정책기획관은 “다음 달 1일 새로운 충남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질 민선6기가 새롭게 닻을 올린다”며 “도정의 조속한 안정과 도민 화합을 위해 단계별로 마련한 준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제물류 거점 항만개발 ▲도로인프라 확충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 및 기업유치 ▲상생산업단지 조기 추진 ▲환황해권 디스플레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농어업 소득 안정을 위한 기금 확충 ▲농어촌 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 ▲복지예산 확충 및 충남형 복지기준 설정 ▲충남의 균형발전 추진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의 문화권 제고 ▲지속적 행정혁신 추진 ▲연안 및 하구둑 생태정비 등 9대분야 50대 중점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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