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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제주, 6·4 지방선거 선거사범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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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제주지역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 수사를 받은 선거사범이 4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지방검찰청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26건·4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구속기소 1명, 불구속기소 9명, 무혐의 11명, 소년부 송치 1명 등 22명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됐다.

또 15건·23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를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우근민 제주지사지지 유도발언에 대해 수사를 벌여 법원이 한 전 시장에 대해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제주지사 원희룡 당선자의 3월 출마기자회견을 문제 삼아 지난달 30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선거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금품살포와 차명계좌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선거사범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hyniko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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