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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여야 원내대표 첫 주례 회동…이견 조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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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9일) 첫 주례회동을 갖고 19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 등 정국현안 전반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간 이견이 큰 쟁점들이 많아서 합의에 이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만났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여야 간에도 이제는 좀 매주 만나서 정말로 논의하는 것이 대단히 생산적이고 진일보한 그런 국회 운영 같다라는….]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국민들의 명령에 즉시, 즉시 응답을 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현안을 풀어갈 수 있는 용광로 국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여야 원내대표는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회담을 갖기로 합의하고 후반기 국회 원 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예결위와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 그리고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 복수화, 또 6월 국정감사 진행 등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또 이 원내대표가 역제안한 남북문제와 민생정책, 일자리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여야 상설 협의체 가동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른바 '김영란법'과 '세월호 특별법' 등의 제정과 개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활동과 관련해 증인 채택과 기관보고 일정 등 구체적 방식을 놓고 양측간에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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