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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복만 교육감 "울산교육청 청렴도 제고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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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내부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해 오는 7월 대대적인 인사단행을 예고했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9일 교육감, 부교육감, 시교육청 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제7대 울산교육감으로 당선된 뒤 처음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김복만 교육감은 "지난달 2일 선거 출마로 업무정지 된 지 한 달여 만에 만나니 반갑고 더 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지난 4년간 여러분에게 큰 빚을 지었다. 이번에 시민에게 재신임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

특히 김 교육감은 "교육청이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내부 청렴도 부문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선거 기간에 가장 곤혹스러운 부분이었다. 이에 내부 조직을 대폭 점검해 개편하겠다"며 "조직의 활성화와 업무 생산력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인사 부문에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투입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이러한 기조로 조직 내부 분위기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폭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어떻게 해야 울산교육의 시민에 대한 욕구와 구성원의 노력과 바라는 목적 달성에 대한 고민이 많다. 앞으로 4년간 좀 더 높은 울산교육환경을 만들고 더 높은 행복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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