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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충남도 30대 전략사업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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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도가 지방선거로 잠시 중단했던 내년 정부예산 확보전을 재개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등 간부공무원들은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내년 예산편성과 2014∼2018년 국가 재정 운용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지역발전특별회계 개편 방향,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등에 대한 기재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설명,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역이 현안 사업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30건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을 기재부 분야별 예산심의관에게 설명하며 적극적인 편성을 당부했다.

경제예산 분야는 ▲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750억원 ▲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비 350억원 ▲ 장항선 복선전철(신창∼대야) 50억원 ▲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50억원 ▲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00억원 ▲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 및 제2진입도로 개설 122억원 ▲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 및 장비구축 48억원 ▲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시스템 개발 50억원 등 모두 20건이다.

사회예산 분야의 경우 ▲ 태안기업도시 진입로(부남교 추가) 건설 15억원 ▲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국비보조비율 상향 30%→50% ▲ 기상청 내포기상대 유치 60억원 ▲ 생태하천 복원사업 118억원 ▲ 재해위험지구 정비 310억원 ▲ 하수도분야 시설 확충사업 2천320억원 등 10건을 건의했다.

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4조325억원보다 375억원 많은 4조700억원으로 잡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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